유력한 맨유 영입 후보였는데…프랑스 철벽, 이미 토트넘과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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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토디보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스의 구단주 짐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의 경영권 인수를 앞두고 토디보 이적에서 중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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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니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디보는 올시즌 평균 7.03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스의 성적도 춤을 췄다. 니스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승점 35점을 획득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토디보의 폭발적인 활약은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토디보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가능성은 낮지 않았다. 니스의 구단주 짐 랫클리프 회장은 맨유의 경영권 인수를 앞두고 토디보 이적에서 중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실은 맨유의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토디보와 그의 대리인을 만나 내년 1월 이적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내부경쟁을 벌일 센터백을 원하고 있는 상황.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9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제안이라면 토디보의 이적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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