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장흥 오리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 외
[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올 겨울 들어 전남에서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의 오리 만 6천 마리를 매몰 처분하고,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계열사 전체 농장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교비 횡령’ 설립자 출소,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회의
천억 원대의 교비 횡령으로 9년간 수감됐던 학교법인 홍복학원 설립자가 지난 10월 만기 출소한 가운데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홍복학원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열고, 설립자 및 전·현직이사협의체와의 협의, 재정기여자 모집 등 법인 정상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홍복학원은 62억 원에 이르는 부채를 해소해야 합니다.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점검…위반업체 30곳 적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와 전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9백여 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30개 사업장에서 37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돼 2개 사업장을 고발조치하고 28개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불량 누출감지기 방치 등 관리시설 미준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실적보고 미이행 9건, 정기검사 미실시 5건, 무허가 영업 2건 등이었습니다.
우치동물원 장례 절차 지원…업무협약 체결
광주 우치동물원이 전북의 공공 반려동물 장례 업체인 '오수 펫 추모공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동물 장례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폐사한 뒤 의료 폐기물로 처리되거나 소각되던 우치동물원의 동물들이 화장 등의 장례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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