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 넘는 눈 내려 쌓인 한라산…하늘 · 바닷길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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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강추위 속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 한라산에는 6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고, 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선박들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2개 노선 2척이 통제됐고, 항공기 결항과 지연도 속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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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강추위 속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 한라산에는 60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됐고, 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선박들도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를 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오고 있네요?
<기자>
저는 지금 제주시 5.16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눈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지금 잠시 눈발이 약해지고 있는데,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에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산간도로인 이곳 5.16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추위도 정말 매섭습니다.
말 그대로 온몸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의 추위인데, 오늘 제주는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하루였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60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이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됐고, 이례적으로 해안 지역에도 10cm 넘는 적설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성산과 서귀포는 영하 1도, 제주와 고산은 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순간 풍속 초속 30m가 넘는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를 영하 10도 가까이 끌어내렸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상 악화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2개 노선 2척이 통제됐고, 항공기 결항과 지연도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대설경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내일 아침 출근길도 도로 혼잡과 교통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JIBS 권민지
▷ 올겨울 들어 전국 최저 '영하 25도'…폭포 · 호수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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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d/?id=N1007472227]
▷ '블로킹' 현상이 부른 북극한파…이번 강추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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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d/?id=N100747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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