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이태원특별법 중재안 공개…특검 없이 총선후 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특검 관련 조항을 없애고, 내년 총선 이후 해당 법안을 시행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공개했다.
앞서 본회의에 부의된 이태원참사특별법은 11명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특검 요구 권한을 부여했지만, 이날 의장이 공개한 중재안은 조사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조항을 삭제하고, 정치 쟁점화를 막기 위해 법 시행 시기를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는 28일 본회의서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
김진표 국회의장이 10·29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특검 관련 조항을 없애고, 내년 총선 이후 해당 법안을 시행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공개했다.
국회는 김 의장이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21일 공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동의를 통해 특별법 상정을 요구했지만, 김 의장은 "여야 합의 처리는 나만 원하는 게 아니라 엄동설한에 오체투지를 하며 법안처리를 요청하는 유가족의 간절한 호소이기도 하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날 본회의에서 특별법은 처리되지 못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각오다. 그때까지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 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본회의에 부의된 이태원참사특별법은 11명의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특검 요구 권한을 부여했지만, 이날 의장이 공개한 중재안은 조사위원회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조항을 삭제하고, 정치 쟁점화를 막기 위해 법 시행 시기를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도록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유품 담긴 가방을…" 어느 70대 노인의 절절한 호소글
- 아이유 측, 악의적 고발 신원 확인 중…"끝까지 추적"
- 신천지 출신 尹의원 연설에 시의회 '반격'…"또 시민 기망"
- "기 꺾어줄게" 친모와 함께 한살배기 폭행해 사망케 한 공범들
- 환갑 브래드 피트, 26세 연하 여친 데이트 '포착'…"이혼 후 첫 연애"
- 경찰,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2차 소환…휴대전화 포렌식
- [노컷브이]법무부 떠나 여의도 가는 한동훈 "끝까지 가보겠다"
- 법원 "타다 기사는 근로자"…1심 판결 뒤집혀 쏘카 패소
-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서 폭발 사고…1명 숨져(종합)
- 日정부, 강제동원 2차소송 판결에 "받아들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