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23일 경찰 출석…세 번째 조사받는다

김민정 2023. 12.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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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3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이씨를 오는 23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유흥업소 실장 김씨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로 두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씨 그간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무언가를 줬는데 그게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고의성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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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3차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이씨를 오는 23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씨는 마약 투약 혐의의 피의자이자 공갈 사건의 피해자 신분이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유흥업소 실장 김씨의 자택에서 대마초와 케타민을 여러 차례 피우거나 투약한 혐의로 두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이씨 그간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무언가를 줬는데 그게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고의성을 부인해왔다.

이씨는 간이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이씨가 실장 김 씨 등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건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해 3억 5000만 원을 뜯겼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국과수) 감정결과가 음성이라고 반드시 무혐의나 무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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