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육아 사랑방', 공동육아나눔터 18호 어진동에 개소

곽우석 기자 2023. 12. 21. 1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는 육아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21일 어진동에서 18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91.12㎡ 규모로 놀이·활동 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진동 복컴 1층 위치…장난감대여·프로그램실 등 운영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육아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21일 어진동에서 18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어진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91.12㎡ 규모로 놀이·활동 공간, 프로그램실, 가족상담실, 장난감대여존, 세척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선 장난감 156점을 활용해 영유아에게 놀이 활동과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 지원, 부모교육, 가족 상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원·운영되는 공간이다.

전국적으로도 가족 친화적 공동 양육 환경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 내 공동육아나눔터 한 해 이용객 수는 2021년 8만5850명에서 2022년 17만4153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는 지난 11월까지 18만453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시는 시정 4기 핵심 공약과제의 하나로 공공건축물 건립 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26년까지 현 18곳에서 22곳까지 늘리고,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세대 부모 특성을 반영해 가족이 함께하는 야간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성장의 공간이며, 부모들에게는 육아 경험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마을 사랑방과 같은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돌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사항은 세종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