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 수출 1조 원 돌파…수산식품 역사상 최고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달성하며 수산 식품 수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이 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김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 바우처 제공과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오는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출국 2010년 64개국에서 올해 124개국 '2배'
올해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달성하며 수산 식품 수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이 7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한화로 약 1조 원을 넘어선 겁니다.
김은 전통적인 수출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 등 신규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0년 64개국이던 수출국이 올해는 124개국으로 2배가 됐습니다.
김 수출은 지난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10% 가량 수출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9억 18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계 김 시장에서 한국은 70.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의 67%는 조미김, 나머지 33%는 마른김 형태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김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 바우처 제공과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강화해 오는 2027년까지 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호남 서해안 50cm 폭설…마을 고립되고 상점 문 닫아
- 윤 대통령 ″재건축·재개발 속도 높이겠다″ 착수 기준 '노후성'으로
- 이동국 법적대응, `세 아이 낳은 산부인과에 사기미수 고소 당해? 사실무근`(공식입장 전문)
- ″결혼·출산 부부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면제한다″
- '사기미수 혐의 피소' 이동국 ″무고죄로 맞고소″
- ″55초 기다리세요″…빨간불 시간 알려주는 신호등 도입
- 한동훈 ″9회말 2아웃이면 애매해도 휘둘러야″
- 지드래곤의 경고 ″1주일 안에 악플 삭제해라″
- 여성1호 대통령 경호원, 배우가 된 이유는…″인생은 한번 죽는다″
- ″한국 부자들 한국 떠난다″…상속세 낼 바엔 '탈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