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부정’ 다이하쓰, 다음주 일본 공장 모두 가동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품질인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든 차종의 출고를 중단한 일본 자동차 업체 다이하쓰공업이 다음 주부터 일본 내 전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는 오는 25일부터 혼슈 서부 교토부 공장과 시가현 공장, 규슈 오이타현 공장 등 3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공장은 26일부터 생산이 중단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품질인증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모든 차종의 출고를 중단한 일본 자동차 업체 다이하쓰공업이 다음 주부터 일본 내 전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는 오는 25일부터 혼슈 서부 교토부 공장과 시가현 공장, 규슈 오이타현 공장 등 3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오사카부 이케다시 소재 공장은 26일부터 생산이 중단됩니다.
다이하쓰는 국토교통성의 조사를 받는 중이어서 공장 가동 재개 시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앞서 다이하쓰는 신차 안전성을 확인하는 충돌 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부정한 데이터를 사용해 정부 인증을 취득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되자 추가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174건의 부정이 확인됐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소형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쓰는 2022년도에 전 세계 공장에서 차량 170만여 대를 생산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을 일본에서 제작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유튜브·넷플 줄줄이 가격 인상…방통위 칼 빼들었다 [오늘 이슈]
- “대통령에 얼마나 답변 잘했길래, 장관에?” [현장영상]
- ‘이자 4% 초과’ 자영업자, 평균 85만 원 환급받는다
- 간호사 간병 서비스 대폭 확대…간병비 지원·퇴원 후 돌봄 추진
- 고속도로에 쏟아진 닭 3천 마리…운전자 “눈길에 차가 미끄러져” [현장영상]
- 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쓰, 충돌시험 등 수십년 조작…출고 중단 [오늘 이슈]
- “그냥 울고 싶다”…스모그에 숨 막히는 사라예보 [현장영상]
- “거미줄처럼 땅굴이 연결돼”…“가자 사망자 2만 명 넘어”
- [크랩]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 전문 병원’을 짓게 된 이유?
- [현장영상] 강제동원 ‘2차 소송’ 판결에 일본 정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