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열 3위 정책실장에 조창래 예비역 준장 내정

22일 신규 임용 예정
허태근 실장, 퇴임 후 KIDA 자문위원으로

[서울=뉴시스]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내정자(좌측) (사진 =국가보훈처 제공) 2020.01.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신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조창래 예비역 육군 준장(육사 45기)이 내정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22일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조창래 조창래 예비역 준장을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국방정책실장은 단기 및 중·장기 국방정책의 수립·조정, 국방외교·협력 총괄, 전시 국방정책, 북 핵·미사일 대응정책 등을 담당하는 국방부 요직이다.

조 예비역 준장은 육군사관학교(45기)를 수석 졸업한 뒤 1989년 보병 병과로 임관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행정관과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을 맡았다. 한미연합군사령부 기획참모부 차장, 육군교육사령부 전투발전1차장, 제1기갑여단장, 육군항공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임용된 허태근 현 국방정책실장은 퇴임한 뒤 당연직인 한국국방연구원(KIDA) 자문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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