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강력한 한파 이어져…충남전남 서해안 최고 20cm 넘는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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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4.4도를 기록하며 예년이맘때보다 10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파주와 철원 -20도, 서울 -15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부산 -7도로 시작하겠는데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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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4.4도를 기록하며 예년이맘때보다 10도 이상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2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지방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절기상 동지인 내일 아침도 오늘만큼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 겠습니다.
내일 파주와 철원 -20도, 서울 -15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부산 -7도로 시작하겠는데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7도 등 영하권에 머물겠고, 모레 토요일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까지 눈예보가 있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 빙판길 안전사고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적설(21~22일)을 보면,
△충남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 5~20cm 이상 (제주산간 최고 50cm 이상)
△광주 등 호남내륙에도 2~7cm, 충남내륙에도 최고 5cm
△경기남부서해안은 오늘밤: 1~3cm
참고로 성탄절 이브인 24일에는 중서부지방과 전라권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가능성 있어서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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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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