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덮친 폭설·한파에 36개 학교 등하교 시간 조정

오현지 기자 2023. 12.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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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22일까지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되며 도내 학교 등·하교 시간이 조정되거나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22일 도내 학교 310곳 중 36곳이 등·하교 시간을 변경했고, 3곳이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결과 각 학교는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초등돌봄 교실은 보호자를 동반해 귀가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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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설과 한파가 닥친 21일 오후 제주시 연동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21/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 22일까지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되며 도내 학교 등·하교 시간이 조정되거나 원격수업이 진행된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22일 도내 학교 310곳 중 36곳이 등·하교 시간을 변경했고, 3곳이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청은 이날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각 학교는 학교장 판단 하에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초등돌봄 교실은 보호자를 동반해 귀가하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기상이 호전될 때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대설·한파 대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일에는 대설·한파·강풍을 대비해 학생과 교직원 안전, 학교 시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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