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의혹 재판 시작 외
[KBS 청주]충청북도교육청이 특정 강사 300여 명을 교원 연수에서 배제하도록 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된 첫 재판이 오늘(아침: 어제), 청주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재판은 충북교육청에서 복종 의무 위반 등으로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뒤 계약 해지된 유수남 전 감사관의 처분 취소와 계약 해지 무효 소송으로, 블랙리스트 사안 처리 과정과 감사 독립성 침해 여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스타항공, 청주-대만 국제선 운항 재개
청주와 대만 타이페이를 잇는 국제 노선이 재개됐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3월 30일까지 청주와 대만 타이페이 노선에 매일 한 차례, 189석 항공기를 투입해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에 청주와 중국 옌지, 장자제 등을 잇는 국제 노선 운항도 검토 중입니다.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확대
청주국제공항 권역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 포함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청주공항이 포함된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변경 승인했습니다.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지구는 2020년 첫 지정 이후 두 차례 연장을 통해 대전 반석과 세종, 오송, 청주공항을 잇는 83.7km 길이로 확장됐습니다.
충청북도는 현재 1대인 자율주행버스를 내년에 3대로 늘려 청주공항과 오송역 세종터미널을 잇는 구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청주시, 옛 국정원 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주시가 옛 국정원 부지인 사직동과 사창동 일대 6천여 ㎡에 2026년까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관련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용역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이어 내년 6월까지 복합문화공간 시설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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