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과 다투던 중 얼굴에 흉기 휘두른 변호사 긴급체포
김휘란 기자 2023. 12. 21. 19:40
의뢰인과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변호사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21일) 특수상해 혐의로 변호사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0일) 오후 8시 56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한 식당에서 의뢰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형 동생으로 지내자"는 B씨의 말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후 밖으로 나와 다툼을 이어가던 중 B씨가 A씨를 주먹으로 폭행하자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B씨의 얼굴에 휘둘렀습니다.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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