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즌 아웃 가능성에도...PSG, '성골 유스+원클럽맨'과 2026년까지 재계약

신동훈 기자 2023. 12.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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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인 프레스넬 킴펨베가 재계약을 맺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킴펨베와 재계약을 발표해 기쁘다. 킴펨베는 2026년 6월 30일까지 PSG에서 뛰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킴펨베는 2005년에 PSG 유스에 입단한 선수로 2014년 프로에 올라와 PSG에서만 뛰고 있다.

수비수가 많기에 킴펨베에 대한 기억이 흐려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PSG는 킴펨베와 재계약을 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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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인 프레스넬 킴펨베가 재계약을 맺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킴펨베와 재계약을 발표해 기쁘다. 킴펨베는 2026년 6월 30일까지 PSG에서 뛰게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킴펨베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에서 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자신감을 준 PSG 회장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빨리 돌아오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킴펨베는 2005년에 PSG 유스에 입단한 선수로 2014년 프로에 올라와 PSG에서만 뛰고 있다. 그동안 PSG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여러 스타들을 영입하면서 유스에서 올라온 어린 선수들을 많이 놓쳤다. 기회를 찾아 떠나간 유스 선수들과 달리 킴펨베는 남아 꾸준히 경쟁을 이어갔고 자리를 잡았다.

피지컬과 엄청난 태클 실력으로 PSG 수비 믿을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점도 경쟁력이 됐다. PSG에서만 공식전 237경기를 뛰었고 리그앙 우승 7회를 비롯해 트로피만 23개를 들었다. 프랑스 국가대표에 선발돼 국제축구연맹(FIFA) 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PSG 수비를 책임지던 킴펨베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랜 기간 빠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킴펨베는 최근 다시 1군 훈련에 돌아왔는데 여전히 아킬레스건에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킬레스건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는데 이는 남은 시즌 동안에는 나오지 못한다는 걸 의미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킴펨베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을 경우 올 시즌은 아예 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킴펨베는 지난 2월부터 공식전에 나오지 않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온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출전 기록이 없다. 마르퀴뇨스, 다닐루 페레이라,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나네스, 노르디 무키엘레 등이 기회를 얻고 있다.

부상으로 팀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수비수가 많기에 킴펨베에 대한 기억이 흐려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PSG는 킴펨베와 재계약을 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킴펨베는 지난 FC 메스전 후에 킬리안 음바페, 에단 음바페를 같이 인터뷰하면서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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