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국민 공약 공모, 野 시당 기획단 출범…총선 정책 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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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약 개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1월 5일까지 대국민 총선 공약 공모전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모전 계획을 소개하면서 "아무쪼록 국민이 직접 만드는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 공약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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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약 개발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내년 1월 5일까지 대국민 총선 공약 공모전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제 제한은 없다. 수상자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받고, 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정책 개발·공약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응모는 국민의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심사기준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모전 계획을 소개하면서 “아무쪼록 국민이 직접 만드는 ‘내손내만(내 손으로 내가 만든)’ 공약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 소속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국민체감형 공약도 공모하기로 했다. 지방의원 수상자는 당 총선 공약개발기구에 합류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가슴 뛰는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제22대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총선기획단 상임 단장에는 부산 영도구청장을 지낸 김철훈 오륙도 연구소장을 선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최종열 전 부산대 경영대학장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주유신 영산대 교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권지웅 당 전세사기 근절 특별위원회 간사가 공동단장을 맡았다.
서은숙 시당위원장은 “부산은 청년인구 유출과 가족 해체, 1인 가구 급증, 전세 사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총선기획단에 일자리 전문가와 고부가가치산업, 영화·영상 전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가와 전문가 등을 공동단장과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민주당에서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후보들과 함께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좋은 공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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