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윤상현 "한동훈, 尹과 운명 공동체.. 오히려 수직적 당정관계 돌파 가능"

MBC라디오 2023. 12. 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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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정부 강경 대응이 北 도발? 잘못된 인식.. 원칙 대응일 뿐
- 한동훈, 청년과 중도층 확장력 기대돼
- 공천 물갈이에 특검 이탈표? 있을 수 없는 일
- 김건희 특검, 총선 이후에 여야 돌파구 찾아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진행자 > 여야 중진들이 단판승부를 펼치는 [하이킥 정상회담] 오늘은 두 분 릴레이로 만나봅니다. 먼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 의원님.


☏ 윤상현 > 네, 안녕하세요. 윤상현 의원입니다.


☏ 진행자 > 워낙 외교 쪽으로 외교통이라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국민의힘에서 인정받고 계신 분이니까 이거 먼저 여쭤볼게요.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즉 ICBM 발사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연이어 경고를 했는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적이 핵으로 도발할 때 주저 없이 핵 공격을 불사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계속해서 말 대 말도 그렇고 군사적 긴장도 높아져 가고 있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상현 > 일단은 북한이 올해만 하더라도 다섯 번째로 ICBM 발사 실험을 했고요. 특히 지난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험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보통 위중한 상황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냐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북한이 도발을 하고 안보리 결의 위반이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 도발이 더 큰 고통으로 올 거다라고 경고 메시지를 낸 거고요.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은 또 핵 도발 시 주저 없이 핵 공격하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핵 도발을 한다 그거는 제가 오늘도 신원식 장관한테 여쭤봤습니다만 그것은 가능성 제로입니다. 제로. 그래서 일종의 말 공포탄을 쐈는데 이게 소위 말해서 우리는 어떤 대통령 입장에서 국가원수 입장에서 북한의 도발에 당연히 원칙적인 대응을 한 거다. 그런데 이게 마치 우리의 강경 대응이 북한의 도발을 유인한다, 이런 식으로 오해돼서는 안 된다. 이게 계속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하고 국제사회가 쏘지 못하게끔 계속 우려를 표명하는데도 계속 핵 강성대국을 향해서 질주하거든요. 북한의 도발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그거에 대해서 우리는 기본적인 방침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게 에스컬레이트 돼가지고 또 김정은 또 한 마디 거들고 물론 우리가 핵 도발할 염려는 전혀 없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국민들은 원칙적 대응은 원칙적 대응대로 하더라도 이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게 불안하단 말이죠. 이 불안감은 좀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 이건 뭐가 있을까가 사실은 국민들은 더 궁금한 것 같아요.


☏ 윤상현 > 군사적 긴장을 완화시키게 되죠. 당연히 우리는 북한의 핵 소위 말해서 무력 고도화에 대해서 맞서서 우리 나름대로의 한미일 연합방위 전력을 굳건히 하는 동시에 또 기회가 있으면 북한에다가 담대한 구상을 설파하고 또 여차하면 북한하고 어떤 물밑 접촉도 해야 된다 그걸 통해서 어떤 현재 긴장 완화 국면을 타개할 방법을 우리도 강구해야 된다, 이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런 방면에서 우리도 다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 같고요. 오늘은 아무래도 한동훈 비대위원장 26일에 정식으로 전국위원회를 걸쳐서 위촉이 된다고 하는데 여당의 이순신이 될 거다 이런 이야기.


☏ 윤상현 > 그게 어제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이 소위 말해서 상임고문단 오찬에서 유흥수 상임고문이 그런 말씀하셨어요.


☏ 진행자 > 예, 그렇게 말씀하셨더라고요.


☏ 윤상현 > 당이 위기에 빠져 있다. 배 12척, 지금 바로 써야지 아껴둬서는 안 된다 이런 의미로 말씀하셨거든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일종의 전략가로서 우리의 현재 국힘의 난국 타개의 해결사로서 기대가 크다는 걸 하나의 반증하는 거지 그거에 대한 기대를 표한다 이 정도로 보는 게 맞겠습니다.


☏ 진행자 > 그 정도의 큰 기대가 있다. 그런데 우리 윤 의원님은 수도권 중도 확장력 소위 중수청 청년 이게 핵심이다 라고 계속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서 원희룡 장관에 대해서도 조금 호평을 하셨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한동훈 전 장관이 수도권 중도 청년층 확장력이 있습니까?


☏ 윤상현 > 그게요. 가장 중요한 거는 비대위원장의 첫째 조건이 대통령하고의 확고한 신뢰 관계고요. 그리고 대통령하고의 그 신뢰 속에서 민심의 쓴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해야 되고요. 그리고 소위 말해서 내년 총선 승리의 바로미터는 수도권이거든요. 수도권 승리 전략을 짜야 되는데 물론 아직까지 정치 경험이 없다 보니까 우리가 보완을 시켜야죠. 그런데 오늘 퇴임하면서 퇴임사에 보면 서민 약자 편에 서서 한번 일해보고 싶었다라는 뜻을 피력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일단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된다면은 일단 젊은 층이나 중도층까지의 어떤 확장력이 있을 수 있겠다라고 오늘 얘기하는 걸 보니까 기대감을 갖게 하더라고요.


☏ 진행자 > 기대감을 갖게 했다. 여당이니까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 중요 하죠.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수직적 당청 관계, 요거 해소가 지금의 국힘의 수도권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관건이다라는 이야기 너무 많은 분들이 하셨거든요. 가능합니까?


☏ 윤상현 > 그런 말씀을 많이 국정운영의 기조 변화를 얘기하는데 그거를 오히려 김기현 대표가 그걸 제대로 수행을 하지 못한 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게 대통령하고의 확고한 신뢰 속에서 당대표 비대위원장하고 소위 말해서 대통령하고의 운명 공동체적인 인식이 있어야 된다. 그래야 이런 어떤 수직적 당정관계로 돌파구를 열 수 있다. 그런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제가 한동훈 장관한테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보십시오. 1987년 우리 6.29 선언이 있지 않았습니까? 6.29 선언할 때 당시 민정당 우리 노태우 대표셨죠. 기억나세요?


☏ 진행자 > 그럼요.


☏ 윤상현 > 4.13 호헌조치를 하다가 간선제, 그 다음에 의원내각제로 틀었다가 6.29라는 국민적 여망을 담아서 우리 노태우 민정당 대표가 선언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도 전두환 노태우 두 분 관계가 수직적인 관계였거든요. 그런데 국민 염원에 받들어서 6.29선언을 합니다. 물론 전두환 대통령이 뒤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자 역할을 하셨지만 결국 그런 어떤 극적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게 누구냐 확고한 신뢰와 운명 공동체라는 확고한 인식 속에서 이루어지는데 그 두 가지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게 누구냐 두 사람 관계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오히려 역설적으로 돌파구를 열 수도 있다라는 기대감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당장 26일 날 전국위원회를 거쳐서 정식으로 취임을 하게 되면 28일 날 김건희 특검이 닥쳐 있고요. 그 다음에 공천과 관련해서 소위 영남 중진 물갈이론 해서 이 두 가지가 정치적으로는 당장 넘어야 될 허들로 보이는데요. 김건희 특검법 이거 어떻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처리를 해야 됩니까?


☏ 윤상현 > 어저께인가 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선전선동을 하게 만들어진 법안이다. 악법이라고 했는데 사실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 검찰총장을 거의 배제하다시피 하면서 추미애 장관께서 친문 검사들로 하여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코바나콘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 대해서 계속 팠습니다. 그때 제가 알기로 압수수색한 게 한 50여 차례고요. 그때 또 소환조사 150, 그때도 무혐의가 나왔거든요.


☏ 진행자 > 윤 의원님 그거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 그렇게 판단을 하는데 가결되고 거부권 행사되면 그걸 어떻게 대처 할 거냐.


☏ 윤상현 > 정치공세가 되는데 사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어떤 영남 물갈이하고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이건 말이 안 되는 법안이라는 것을 물갈이 대상이 있든 물갈이 대상이 없든 똑같은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거는 민주당의 총선 전략에서 나온 정치 공세의 일환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받자 하는 분은 거의 몇 사람 없습니다. 당내 분위기가. 그래서 공천을 탈락했다 물갈이에 희생이 됐다 해가지고 이거를 거부권 행사에 야당에 동조한다 그거는 거의 있을 수 없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윤 의원님 말씀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건의하고 그 다음에 재의요구 왔을 때도


☏ 윤상현 > 재의요구가 왔을 때 우리가 거부하지만 물론 그 특검 법안에 대해서 여러 독소조항이 많은 걸 보시잖아요. 그러면 특검의 예를 들어서 시기라든지 내용이라든지 추천 권한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여야 협의를 한번 해 볼 수도 있고 솔직히 이게 총선 특검이거든요. 총선을 위한 특검이기 때문에 총선 이후에 한번 여야가 서로 협의해서 한번 돌파구를 열 수도 있다.


☏ 진행자 >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윤상현 > 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는 원래 정해진 순서대로 오고 있잖아요. 송영길 대표 돈봉투 의혹 사건 이거는 벌써 몇 개월 전에 시작한 사건 아닙니까? 그렇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야당 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해진 수순에 따라서 하고 김건희 특검은 총선 뒤로 미루자라고 하는 이야기인데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야기 바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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