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청주 청원 총선 벌써 후보만 9명…공천 방식 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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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 청주 청원구의 예비 주자만 벌써 9명에 이르고 있다.
현역인 같은당 5선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거센 세대교체 도전을 받고 있는 건데, 당내 후보 단일화 여부 등이 선거 초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경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공천 배제나 예비후보 간 이합집산에 따라서는 선거 구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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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변재일, 민주당 4명·국민의힘 4명 거센 도전 받아
민주당 유행열 "필요하다면 연대 가능" 단일화 시사
국민의힘 예비후보, 향후 공천 방식 촉각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북 청주 청원구의 예비 주자만 벌써 9명에 이르고 있다.
여야 예선전에 뜨거운 불이 붙으면서 앞으로 전개될 선거 구도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형국이다.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선거구에만 벌써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는 4번째 등판이다.
김제홍 강릉영동대학교 전 총장,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마쳤다.
현역인 같은당 5선의 변재일 국회의원이 거센 세대교체 도전을 받고 있는 건데, 당내 후보 단일화 여부 등이 선거 초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 전 행정관은 "청주 청원의 정치판을 바꾸는데, 어떠한 희생도 감내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다른 후보들과 연대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당내 단일화 의지를 내비쳤다.
경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공천 배제나 예비후보 간 이합집산에 따라서는 선거 구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여당에게는 다소 험지로 분류되는 선거구지만 국민의힘도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하기는 마찬가지다.
국민의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도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헌일 청주대 교수와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에 이어 국민의힘에서는 세 번째다.
여기에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수민 전 국회의원도 등판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판을 뒤흔들 전략공천이나 제한공천 등 조만간 결정된 공천 방식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 전 비서관은 "공천 방식은 중앙당에서 결정할 일로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완전 경선이 아닌 제한 경선이나 단독공천을 비롯해 선거판을 움직일 수 있는 경우에는 전략공천을 하기도 한다"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충북지역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청주 청원은 치열한 예선전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것이 또하나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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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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