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사업 막판 국비 확보, 양산시 방위산업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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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돼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0억 원·신규) ▷물금신도시~유산·어곡공단 등 공단 진입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10억 원·신규)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 공사(3억 원·신규)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사업(2억 원·신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415억 원·증액)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107억 원·증액)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29억 원·증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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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동연 시장 등 국회와 중앙부처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 결실 맺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돼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이는 앞서 나동연 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국회 상임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게 효과를 보았다는 평가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의 요구액보다 대폭 줄었거나 아예 반영조차 되지않은 시의 주요 사업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돼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0억 원·신규) ▷물금신도시~유산·어곡공단 등 공단 진입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10억 원·신규)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 공사(3억 원·신규)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사업(2억 원·신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415억 원·증액)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107억 원·증액)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29억 원·증액) 등이다.
이 가운데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 사업은 첨단소재인 고기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향후 3년 간 국비 2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실란트는 틈새나 공간을 통한 이물질 유입 방지 및 비행 중 각종 부품의 풀림 방지 등에 적용되는 물질로 건축 등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히 우주항공·방산 실란트 소재는 첨단기술이 필요해 우리나라는 아직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이에 기술개발 필요성이 절실하고 지역 관련 기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고무· 화학· 플라스틱 등 양산시 주력산업의 소재 연구에도 연계활용이 가능해 실란트 사업 및 시험인증 센터 유치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고부가치 산업체계로 전환하는 촉매제로 작용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부 세수감소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막판 국비 추가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국회 심의단계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게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는 등 시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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