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사업 막판 국비 확보, 양산시 방위산업 뜨나

김성룡 기자 2023. 12. 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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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돼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0억 원·신규) ▷물금신도시~유산·어곡공단 등 공단 진입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10억 원·신규)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 공사(3억 원·신규)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사업(2억 원·신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415억 원·증액)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107억 원·증액)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29억 원·증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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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란트 사업 등 양산시 주요 현안사업 상당수 국회심의 과정에서 국비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
앞서 나동연 시장 등 국회와 중앙부처 찾아 설득하는 등 노력 결실 맺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양산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돼 최종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1월 국민의힘 이달곤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이는 앞서 나동연 시장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국회 상임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게 효과를 보았다는 평가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의 요구액보다 대폭 줄었거나 아예 반영조차 되지않은 시의 주요 사업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반영돼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0억 원·신규) ▷물금신도시~유산·어곡공단 등 공단 진입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10억 원·신규) ▷어곡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증설 공사(3억 원·신규) ▷홍룡사 대웅전 주변 정비사업(2억 원·신규)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415억 원·증액)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 예방 사업(107억 원·증액)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29억 원·증액) 등이다.

이 가운데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실증 사업은 첨단소재인 고기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센터 구축을 골자로 한다. 향후 3년 간 국비 2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실란트는 틈새나 공간을 통한 이물질 유입 방지 및 비행 중 각종 부품의 풀림 방지 등에 적용되는 물질로 건축 등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된다.

특히 우주항공·방산 실란트 소재는 첨단기술이 필요해 우리나라는 아직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이에 기술개발 필요성이 절실하고 지역 관련 기업체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고무· 화학· 플라스틱 등 양산시 주력산업의 소재 연구에도 연계활용이 가능해 실란트 사업 및 시험인증 센터 유치는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고부가치 산업체계로 전환하는 촉매제로 작용하는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부 세수감소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막판 국비 추가 확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국회 심의단계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게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찾는 등 시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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