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과학연구소 순직 연구원 애도…원인 철저히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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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연구원 1명이 순직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신원식 장관은 사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또 북한이 핵동결 및 감축을 하면 반드시 한미동맹 해체를 조건으로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장관은 '북한이 결국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 미국과 핵동결 회담으로 갈 것으로 보느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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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연구원 1명이 순직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신원식 장관은 사고 조사를 통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은 1970년부터 이어져 온 자주국방의 핵심이자 K-방산의 주역들”이라며 “연구원들이 안전한 연구환경에서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안전 고도화 등 국가가 할 일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장관은 또 북한이 핵동결 및 감축을 하면 반드시 한미동맹 해체를 조건으로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장관은 ‘북한이 결국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 미국과 핵동결 회담으로 갈 것으로 보느냐’는 윤상현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신 장관은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핵동결·핵군축 회담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지지 않겠느냐’는 윤 의원 지적에 “한미 확장억제를 핵협의그룹을 중심으로 더욱 가속해 미국 선거와 상관없이 불가역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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