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서 초등생 납치한 40대 남성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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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등굣길에 오른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부모에게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남성은 그제 오전 8시 반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아이의 부모에게 현금 2억 원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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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살던 아파트 단지에서 등굣길에 오른 초등학생을 납치하고 부모에게 현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성은 그제 오전 8시 반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6학년생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아이의 부모에게 현금 2억 원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달아난 남성을 쫓아, 신고 접수 약 6시간 뒤에 남성이 살던 아파트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502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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