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아파트 감리담합 의혹 뇌물 정황‥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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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입찰에서 업체 간 담합 혐의를 수사하다, 뇌물이 오간 정황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건축사무소들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입찰에서 순서를 정해 한 업체에 점수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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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입찰에서 업체 간 담합 혐의를 수사하다, 뇌물이 오간 정황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부터 당시 입찰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과 감리업체 직원 등 7명의 개인 주거지와 근무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건축사무소들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입찰에서 순서를 정해 한 업체에 점수를 몰아주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찰 평가에 참여했던 심사위원 10여 명이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해당 업체들의 낙찰에 관여한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업체 1곳과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광주시청 체육진흥과 직원, 경기도 용인시청 건축과 직원 사무실 등 9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49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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