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위원장’ 한동훈…세대교체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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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윤재옥 권한대행이 참신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태경 의원, 당내 세대교체 바람 불 듯. 전부다 70년대 이하, 50대 미만 사람들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했는데. 젊고 새로운 보수 이미지를 구축한다. 앞서 세대교체 칼바람 이야기도 제목으로 저희가 짚어봤지만. 이현종 위원님. 정권 심판 프레임을 벗으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젊은 세대교체 이 바람뿐이다, 동의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건국 한 이후에 보면 우리 국민이 정말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변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거든요. 특히 정치권에 요구하는 것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미 1970년도에 40대 기수론이 나왔잖아요. 그때도 이미 정치권에는 큰 변화가 있었고 그분들이 YS, DJ 이런 분들이 나중에 정치를 했지만. 항상 무언가 새롭게 정체되어 있는 것에 우리 국민들은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 변하는 정당, 변하는 정치인에게 가점을 주는 그러한 것이 될 수가 있겠죠.
미국이나 이런 데는 20선, 22선 하는 국회의원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것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 것이거든요. 그만큼 변화에 민감한 것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동훈 위원장이 오게 될 경우에 일단 그림부터 달라질 것 같아요. 지금 보면 윤재옥 권한대행 옆에 TK 출신 이런 분들이 쫙 앉아있지 않습니까. 60대가 앉아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원고를 이렇게 보면서 읽는 모습을 우리가 항상 봐왔지 않습니까. 원고 없이는 말을 못 하는 이런 부분을 봐 왔잖아요. 쉬운 이야기로. 그런 모습에서 원고 없이 그냥 말을 하고 다 50대, 40대로 그림이 바뀌어 진다고 그러면 국민들이 변화를 실감하지 않을까요? (눈으로 직접 체감하니까.)
왜냐하면 매일 보는 장면이니까. 매일 보는 장면이 달라진다고 그러면 무언가 왜냐 정치라는 것이 아주 고관여층 같은 경우는 메시지나 이런 것을 보지만 그냥 정치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은 한 장면을 보고서 정치가 좀 바뀌었네. 국민의힘 얼굴이 좀 바뀌었네, 하는 것들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바로 그런 대비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임명되어서 들어오게 될 경우에 그런 그림이 달라질 것이다. 그러면 민주당은 고민스럽겠죠. 민주당은 변하지 않은 사진인데 이쪽은 변하는 사진이다. 그러면 이쪽도 무언가 변해야 되는 그런 어떤 절명의 상황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아마 이런 것들이 어떻게 국민들에 평가받을지. 아마 제 판단에 따르면 국민은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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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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