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최강 한파…오늘 밤 사이 눈

KBS 지역국 2023. 12.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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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 주 한파, 정말 무서운데요

충북지역은 내일 최강 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 이정은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매서운 한파의 기세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하루였는데요.

충북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주 아침 기온 -11.4도, 괴산은 -15.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청주 아침 기온 -14도, 제천은 -18도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제천은 체감온도가 무려 -2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는데요.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추위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밤 사이에는 눈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1cm가 되지 않는 눈이 내리겠는데요.

양 자체는 많지 않겠지만 그동안 내린 눈 위로 녹지 않고 쌓일 수가 있겠고요.

추운 날씨에 도로에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14도, 충주 -16도, 제천과 괴산은 -1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와 충주 -6도, 제천 -7도를 보이며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모레 토요일 아침까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고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평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일요일에는 눈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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