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힘 실어주고 싶어"…13년째 기부한 익명 졸업생

윤혜주 2023. 12. 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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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0억 원을 기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가 고려대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려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변에서 기부자님의 영향을 받은 분이 많다"며 "새롭게 건립된 인문관에서 국제사회의 주역이 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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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10억 원 익명 기부
사진 = 매일경제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10억 원을 기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익명의 기부자가 고려대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기부자는 "고려대에 입학한 일은 탁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해서 후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문과대학 설립 80주년을 앞두고 인문관 건립에 보탬이 돼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재 양성과 연구, 교육에 보탬이 돼 문과대학에서 훌륭한 후학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이 기부자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모교인 고려대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려대에 꾸준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변에서 기부자님의 영향을 받은 분이 많다"며 "새롭게 건립된 인문관에서 국제사회의 주역이 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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