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보미, 일본프로스포츠대상 '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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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 선수가 일본 총리배 프로스포츠협회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보미는 오늘(21일) 오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자상'을 받았습니다.
이보미는 앞서 지난 13일 일본 골프토너먼트진흥협회(GTPA) 시상식에서 일본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공헌한 보답으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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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 선수가 일본 총리배 프로스포츠협회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이보미는 오늘(21일) 오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교류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자상'을 받았습니다.
이보미는 이 자리에서 일본어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일본에서 있었던 13년 동안 모든 게 다 재미있고 즐거웠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되니까 너무 감동스럽고 행복하다" 면서 "앞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보미는 앞서 지난 13일 일본 골프토너먼트진흥협회(GTPA) 시상식에서 일본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공헌한 보답으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늘 웃는 밝은 모습으로 '스마일 캔디'로 불린 이보미는 2011년 J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우수 선수에 오르며 일본 열도에 '보미짱'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10월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를 마지막으로 JLPGA 투어에서 은퇴한 이보미는 어제(20일) 열린 JLPGA 어워드에서는 일본 언론이 주는 베스트 코멘트상도 받았습니다.
이보미는 은퇴 무대에서 "프로골퍼 이보미는 저와 일본 팬들이 만들었다.
인간 이보미는 여러분과 만든 프로골퍼 이보미를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JLPGA 측은 "이 연설이 팬과 언론의 마음을 울렸다.
이에 '베스트 코멘트상' 수상자로 이보미를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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