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등 새만금 예산 7건 3017억 증액…신공항 예산 5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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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북의 새만금 사업 예산이 3000억원 이상 증액됐다.
이날 증액된 새만금 예산은 3017억원(7개 사업)이다.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사업은 추가 증액 없이 애초 정부 예산안 565억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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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전북의 새만금 사업 예산이 3000억원 이상 증액됐다.
이날 증액된 새만금 예산은 3017억원(7개 사업)이다. 이로써 최종 확보된 SOC 등 새만금 관련 예산은 애초 반영액(정부안) 1496억원을 포함해 총 4513억원으로 확정됐다. 기재부 삭감 전 부처반영액 6626억원과 비교하면 2113억원(32%)이 미반영 된 규모다.
새만금 SOC 사업의 상징과도 같은 신공항 예산은 56%가 증액 결정돼 사업 추진의 불씨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증액된 새만금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증액 1133억원, 최종 1467억원, 부처반영액 대비 증액율 123%) △신항만 건설(증액 1190억원, 최종 1628억원, 증액율 97%) △신공항 건설(증액 261억원, 최종 327억원, 증액율 56%) △지역간 연결도로(증액 116억원, 최종 127억원, 증액율 24%) △수목원 조성(증액 100억원, 최종 165억원, 증액율 71%)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신규) 사업(증액 187억원, 최종 187억원, 증액율 100%) △새만금산단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지원(신규) 사업(증액 30억원, 최종 47억원, 증액율 64%) 등이다.
새만금지구 내부개발 사업은 추가 증액 없이 애초 정부 예산안 565억원이 확정됐다. 이밖에 입주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과 관련한 62억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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