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V] MBN <깐죽포차> 포차 운영에 도전한 최양락…첫 손님 맞이 풍경은?
2023. 12. 21. 19:06
우당탕탕 포차 가오픈, 손님들 반응 ‘호감↑’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깐죽포차>. 지난 16일 방송된 <깐죽포차>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의 첫 만남과 포차 가오픈 날 모습이 그려졌다. 첫 손님을 맞이한 멤버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했고, 정식 오픈에 앞서 개선점을 파악해나갔다.
#<깐죽포차> 멤버들의 첫 만남
최양락이 포차 사장님으로 변신, 61년 동안 품어온 꿈을 이루게 됐다. 최양락은 기획, 연출, 소품, 잡일 등 모든 일에 참여하며 <깐죽포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포차 주방장으로 팽현숙을 섭외한 최양락은 이윽고 직원으로 함께 할 개그맨 이상준과 러블리즈 유지애를 만났다. 직원으로 아이돌을 원했던 사장 최양락은 이상준에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드러냈지만, 러블리즈 유지애가 등장하자 광대가 폭발하는 등 개그맨 후배와 걸그룹을 대하는 극과 극 반응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통시장에서 배우는 메밀전 레시피
<깐죽포차> 가오픈 준비에 나선 네 사람은 강원도 봉평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주방장 팽현숙은 손님들에게 대접할 재료들을 거침없이 담았고, 안주 벤치마킹에 도전한 최양락, 유지애는 오일장 안에 있는 메밀전 집을 방문해 메밀전 레시피를 공수했다. 최양락은 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베짱이 본능을 드러내던 중, 음식 재료로 카트를 가득 채운 팽현숙이 메밀전 집에서 놀고 있는 최양락, 유지애를 발견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팽현숙 역시 곧바로 메밀전 매력에 푹 빠져들었고 메밀전 장인의 반죽 비법과 불판 대여에 성공했다.
#우당탕탕 포차 가오픈 준비
숙소로 돌아간 네 사람은 포차 가오픈을 앞두고 재료 손질에 몰두했다. 이때 부지런히 밤 손질을 이어가던 이상준이 “뺄까요? 이거 손이 많이 가요”라고 투덜거렸고, 최양락은 “안 들어가도 되지만, 그거 까기 귀찮다고 ‘뺄까요?’ 이따위 사고방식은 말아먹기에 십상이지”라고 일침을 날리며 사장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최양락의 일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상준은 “지금 나는 밤~까기”라면서 최양락의 ‘알까기 개그’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재료 손질을 완벽하게 끝내고 포차로 향했다. 반강제(?)로 받아낸 화환 열전에 직원들 앞에서 사장 최양락의 어깨가 올라갔고, 유재석, 전유성, 박명수 등 톱스타들의 전화 연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깐죽포차> 평창에서 첫 가오픈
본격적으로 앞치마를 입은 후 최양락, 이상준은 가게 세팅을, 팽현숙과 유지애는 음식 준비를 마쳤다. 가오픈 10분 전 이상준은 거리로 나가 직접 명함을 돌리며 홍보에 나섰고, 오픈 후 최양락과 팽현숙, 유지애는 첫 손님을 맞이했다. 연달아 이상준 역시 가족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포차는 한순간에 손님들로 북적북적해졌다.
사장 최양락은 첫 손님부터 어린이 손님, 부부 손님 등 한 명 한 명 찾아가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한편, 이상준과 함께 환상의 티키타카로 ‘깐죽 케미’를 더해 큰 웃음을 안겼다. 홍합탕, 무채 무침, 도토리묵 무침 등 초특급 안주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팽현숙의 요리에 손님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외국인 손님을 맞이한 최양락은 멕시코 사람이지만 ‘경기 민요 전수자’라는 말에 즉석에서 아리랑을 요청하기도. 외국인 손님은 수준 높은 아리랑 솜씨를 뽐냈고, 팽현숙과 유지애는 각자 다른 스타일로 답가를 불렀다.
#깐죽포차 정식 오픈 준비기
잊지 못할 첫 장사의 기억을 만든 최양락과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는 초토화된 포차를 뒤로한 채 가오픈을 하면서 느낀, 개선해야 할 점을 정리했다. 직원들이 요청한 개선 사항을 수용한 사장 최양락은 “부족한 점을 다 개선하겠다. 내일은 하자 없이 기분 좋게 맞이하자”며 정식 오픈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깐죽포차>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20분에 방송된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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