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년 예산 4조 2천억 원…대통령 해외순방에 271억 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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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24.8%(8,325억 원) 늘어난 4조 1,90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외교부 예산 중 가장 규모가 큰 항목은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입니다.
내년 무상 ODA 예산은 2조 7,925억 원으로, 올해보다 39.2%(약 7,857억 원) 늘어 외교부 예산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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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24.8%(8,325억 원) 늘어난 4조 1,90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외교부 예산 중 가장 규모가 큰 항목은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입니다.
내년 무상 ODA 예산은 2조 7,925억 원으로, 올해보다 39.2%(약 7,857억 원) 늘어 외교부 예산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인도적 지원 예산이 올해(2,993억원)의 2.5배 가까운 7,401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개발도상국 혁신과 개발을 지원하고,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및 급증하는 대형 재난·재해 등 인도적 위기 대응을 통해 상생의 국익과 인류애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예산에 포함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 해외순방비는 271억 1,3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올해 본예산(248억 6,800만 원)보다 약 22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올해 9월 해외순방 목적으로 예비비 329억 원을 추가로 받아, 올해 순방에 총 578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대유행 종식 이후 여권 발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자여권 발급 및 서비스 개선에 1,410억 원, 정보 수집 및 분석 역량 선진화에 1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또한 공급망 불안 등 경제안보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7억 원에서 내년도 20억 원으로 늘리고, 3억 원을 들여 국립외교원에 경제기술안보 연구센터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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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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