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가득 사랑을”.. 대한항공, ‘마음의 고향’ 제주와 함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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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국내 유명 관광지라는, 취항지나 목적지에 대한 관심을 넘어선 깊은 애정입니다.
대한항공이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전사적인 참여를 선언하면서 기업의 책임이란 영역을 넘어 항공사와 제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반영한 가치 모델을 직접 구축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청 고향사랑팀은 10만 원 이상 기부한 대한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돌하르방 인형, 감귤 모자, 무릎 담요 등 특별 기념품을 제공했고 퀴즈풀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가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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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환원·자원 관리 의미 되새겨
“태어난 곳만 고향인가요. 마음만은 늘 제주가 고향이에요”
단순히 국내 유명 관광지라는, 취항지나 목적지에 대한 관심을 넘어선 깊은 애정입니다.
대한항공이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전사적인 참여를 선언하면서 기업의 책임이란 영역을 넘어 항공사와 제주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반영한 가치 모델을 직접 구축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1일)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본사 건물에서 임직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청 고향사랑팀이 주관하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이 ‘마음의 고향’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마련한 캠페인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자치도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대한항공 본사를 찾은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고 양측은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여행시장 회복을 위해 운항을 중단했던 제주기점 노선 재개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말부터 제주와 대구, 여수, 사천 등을 오가는 국내선 노선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더불어 내년 초까지 그룹 산하 진에어 등과 함께 일본 오사카, 도쿄 등 제주∼일본 직항 노선 재개 등을 통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보탬을 줄 계획입니다.
이날 오 지사는 조 회장과 함께 직원들에게 홍보물품과 감귤을 나눠주며 기부제 동참을 독려하고 제주와 대한항공, 한진그룹의 동반 성장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단지 물질적인 기부와 행사에 끝나지 않고, 앞으로 환경 보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집단적인 노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고향사랑팀은 10만 원 이상 기부한 대한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돌하르방 인형, 감귤 모자, 무릎 담요 등 특별 기념품을 제공했고 퀴즈풀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가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사내 홍보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속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에 기부한 금액은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 쓰레기 플로깅 등 환경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지방 재정 확충 취지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기부자가 본인의 현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기부자에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자체 답례품도 증정합니다.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이나 관광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또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 가능합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지역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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