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게만 느껴지는 출퇴근길…전국에서 출퇴근 시간 제일 짧은 곳은?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통근 거리 18.4km입니다.

평균 왕복 시간은 약 1시간 12분 정도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수도권은 1시간 23분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가장 길었습니다.

다른 지역은 뚝 떨어지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은 1시간 3분,
제주는 1시간 1분,
대구 경북은 1시간 출퇴근에 시간을 썼습니다.

가장 출퇴근 시간이 짧은 곳은 강원으로 52분입니다.

수도권은 많은 사람이 사는데 일하는 지역은 특정 지역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출퇴근 거리가 깁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삶의 만족도도 떨어집니다.

전문가들은 도시계획에서부터 출퇴근 거리를 줄이고,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료 : 통계청 '민관 데이터 가명 결합 기반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 통계 작성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