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싱어게인3', 오디션 참가자들 진화가 느껴진다"

박결 인턴 기자 2023. 12.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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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바이벌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심사위원들이 프로그램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심사위원장 윤종신은 21일 제작진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법이나 음악 방향에 있어 모던함과 레트로함의 조화가 좋은 것 같다. 요즘과 예전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고 참가자들의 절실함과 침착함, 냉정함이 과하지 않고 현명하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진화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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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계속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공) 2023.1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JTBC 서바이벌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심사위원들이 프로그램 인기 요인을 자체 분석했다.

심사위원장 윤종신은 21일 제작진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법이나 음악 방향에 있어 모던함과 레트로함의 조화가 좋은 것 같다. 요즘과 예전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고 참가자들의 절실함과 침착함, 냉정함이 과하지 않고 현명하다. 오디션 참가자들의 진화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가수 임재범은 "참가자들의 다양한 음악 장르 소화력과 매회 사력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모습이 진정성 있는 경연 프로그램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여겼다.

가수 백지영은 "참가자들의 실력과 호감도가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싱어게인' 시즌1, 2를 지나오면서 쌓인 제작진들의 노하우와 탄탄한 구성 또한 그에 못지않은 이유"로 꼽았다. 이어 "녹화 당시에는 심사위원이지만 TV 앞에서는 시청자로서 '싱어게인3'를 보는데 흐름이 정말 부드럽고 따뜻해서 더 큰 감동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가수 규현은 참가 가수들의 진정성과 사연에 목소리의 힘까지 더해져 큰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봤다. 자신의 주변 30대부터 50대분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했다. "우리 세대부터 윗세대분들의 지지를 받아 단단한 시청층이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는 "노래를 하는 참가자들의 진실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음악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많은 소중한 감정이 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이제부터는 기본 기량은 전부 증명된 이들의 대결이니 만큼 판단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무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자신감이 동시에 차오르는 때이니 만큼 매 무대가 뜨거울 것이다"라고 했다.

가수 이해리는 "이번 시즌 결승전은 이전 시즌들과 다르게 진행된다. 아마 최종 결승전에서 투표하시는 데 결정적인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 보는 재미, 듣는 재미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가수 선미는 "'싱어게인'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톱10 경연부터 관객들과 함께 한다. 긴장감이 한층 더해진 무대에서 참가자들이 어떻게 관객들과 호흡하는지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한편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싱어게인3'에서는 톱10 진출자 중 8명이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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