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골프선수가 뽑은 최고 코스는 파주 서원밸리CC

2023. 12.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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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코스에 선정된 서원밸리CC. 코리안투어 제공

경기 파주 서원밸리CC(대표 이석호)가 2023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에 선정됐습니다.
21일 KPGA에 따르면 2023시즌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고의 코스’ 선정 투표에서 서원밸리CC는 73.7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원밸리CC에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개최됐습니다. 서원밸리CC는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를 맞이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세팅에 만전을 다했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서원밸리CC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LG 시그니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시상식. 코리안투어 제공

시즌 최종전인만큼 코스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파72로 조성된 파벨류가 올해 파71로 변경됐습니다. 파5홀이었던 11번홀(548야드)이 506야드의 파4홀로 세팅됐고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신상훈이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은 “서원밸리CC의 코스 컨디션이 최상이다. 국내 토너먼트 코스 중에서 그린 관리는 최고”라며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 환경도 완벽하다. 실력 발휘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서원밸리CC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원밸리CC는 9월 말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서원밸리CC의 자매 골프장인 인근 서원힐스CC에서는 올해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챔피언십이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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