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이주노동자 살해 스리랑카인 구속 기소

정다움 2023. 12.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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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인우)는 21일 말다툼을 하다가 동료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국적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사는 같은 국적 B(3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숙소로 복귀한 뒤에도 승강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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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인우)는 21일 말다툼을 하다가 동료 이주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국적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함께 사는 같은 국적 B(30)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숙소로 복귀한 뒤에도 승강이를 벌이다 범행을 저질렀다.

다툼 소리를 듣고 깬 또 다른 동료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검찰은 스리랑카 대사관에 A씨의 사건 처리 결과를 통보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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