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농업생산비 지원 예산증액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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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21일 성명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62억8000만원 순증한 18조3392억3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농업생산비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는 그동안 농업계가 꾸준히 요구해 온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업자금이차보전(사료구매자금)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 ▲가축백신 지원 예산 등이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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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21일 성명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안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62억8000만원 순증한 18조3392억3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농업생산비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치권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농식품부 소관 예산을 포함한 656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국회 단계에서는 그동안 농업계가 꾸준히 요구해 온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농업자금이차보전(사료구매자금)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한시 지원 ▲가축백신 지원 예산 등이 신규 반영되거나 증액됐다.
한농연은 “내년에도 농업용 기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농연이 농가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업 예산이 새로 반영되거나 증액된 점은 매우 뜻깊다”면서 “전략작물 산업화, 농식품 소비기반 조성,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등 주요 농식품 사업 예산이 증가한 것도 환영할 만하다”고 평했다.
다만 “자연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가축전염병이 상시화·토착화되는 상황에서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조성사업, 살처분 보상금, 재해대책비 등이 삭감된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신속히 재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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