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문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사표

이광문 전 부의장 "생생한 현장경험, 중구 발전에 사용할 것"

이광문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내년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오늘(21일) 오후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생한 현장경험과 다양하게 검증된 정책을 나라의 미래와 중구의 발전에 사용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부의장은 또 "우리 중구에서 지방자치의 모범을 세우고 서민이 잘사는 나라의 초석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중구의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또 지역화폐 부활을 통해 중구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 부의장은 현재의 정치적·경제적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이어 "지방의 위기는 곧 국가의 위기"라며 "중구의 발전이 전국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