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월 3일 신년인사회서 尹대통령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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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주 5일 경로당 점심 밥상' 정책을 총선 3호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의 한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정책간담회'를 열고 배식 봉사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표가 다음 달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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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관위 첫 회의… 공천 속도전
총선 3호 공약 ‘경로당 주5일 점심’
경로당서 급식 봉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가 21일 서울 영등포구의 구립 큰숲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점심 식사를 위해 반찬을 나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배식봉사 및 어르신들과의 식사자리 후 ‘주 5일 점심 제공 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회사진기자단 |
민주당의 총선 공약 발표는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온종일 초등돌봄 정책에 이어 세 번째다. 민생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것이 당내 평가다.
민주당은 이날 전략공관위 첫 회의를 열어 인적 구성 및 향후 공천 방향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 전략공관위는 10명(내외부 각 5명)으로 구성됐다. 내부 인사로는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과 한병도 의원, 당 인재위 간사를 맡은 김성환 의원, 조직부총장인 김윤덕 의원 및 박영훈 전 대학생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에선 서강대 은민수 교수, 김진이 전 세월호 특별조사팀장, 김춘희 변호사, 한양여대 채정아 교수, 송윤정 나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합류했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이 기본적으로 당헌·당규, 특별당규에 따른 시스템 공천을 해나가겠지만, 거기에 더해서 합당한 전략을 통해 합당한 인물을 찾아 배치하는 임무도 해야 한다”라며 “전략공관위가 민주당 총선 승리 방정식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 대표가 다음 달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초청장을 전했고, 이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강선우 대변인이 전했다. 올해 행사 때는 ‘이메일 초청’ 논란 속 이 대표가 불참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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