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더 강력히 대응해야" vs "북풍 유도하나"...국방위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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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정부 대응이 적절한지를 두고 여야가 논쟁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려면 아무리 도발해도 얻을 게 없다는 인식을 줘야 한다며 현재 한미일 정보 공유보다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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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정부 대응이 적절한지를 두고 여야가 논쟁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려면 아무리 도발해도 얻을 게 없다는 인식을 줘야 한다며 현재 한미일 정보 공유보다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정권 종말이나 참수 작전 같은 극단적 발언으로 북한을 지나치게 자극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북풍을 유도하는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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