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검찰, 동료 흉기 살해한 외국인 노동자 구속기소

박상수 기자 2023. 12. 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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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인우)는 직장 동료를 살해(살인)한 스리랑카인 A(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나라 국적의 직장 동료 B(3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다른 동료들이 잠이 든 사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렸으며, 다른 동료들이 잠에서 깨 쓰러진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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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2019.11.12. parkss@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인우)는 직장 동료를 살해(살인)한 스리랑카인 A(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서 같은 나라 국적의 직장 동료 B(3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 평소 갈등이 깊던 B씨와 말싸움을 벌였고, 숙소로 돌아온 이후에도 다툼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화를 참지 못한 A씨는 다른 동료들이 잠이 든 사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렸으며, 다른 동료들이 잠에서 깨 쓰러진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목포검찰은 A씨의 국적 대사관에 사건 처리 결과를 통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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