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도 예산 11.5조…‘핵심광물 비축’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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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예산이 11조 5,18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핵심광물'과 '자원비축' 분야에서 예산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2,417억 원을 들여 핵심광물 비축기지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또 리튬과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비축하는 데 2,331억 원이 편성됐는데, 올해보다 526% 늘어난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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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예산이 11조 5,188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올해 본예산보다 4,452억 원(4.0%) 늘어난 규모입니다.
산업부는 오늘(21일) 본회의에서 2024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핵심광물’과 ‘자원비축’ 분야에서 예산이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2,417억 원을 들여 핵심광물 비축기지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새만금에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단 취지입니다.
또 리튬과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비축하는 데 2,331억 원이 편성됐는데, 올해보다 526% 늘어난 액수입니다.
가장 많은 예산을 받은 분야는 ‘첨단산업’입니다. 총 5조 2,87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인프라·인력양성 등 다방면에 예산이 배치됐습니다.
낮은 금리로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는 융자 프로그램에 900억 원, 구미·포항·울산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원에 총 392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1,575억 원을 들여 산업혁신인재를 양성합니다.
소재·부품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에는 1조 1,410억 원이 투입됩니다.
한편 원전 관련 중소기업 저리 융자, 수출 보증 등 원전 분야 예산엔 올해보다 1,877억 원 늘어난 7,61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재편 등 우리 경제와 산업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대내·외 리스크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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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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