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영하 20도' 맹추위 계속…강한 바람, 체감온도↓

김미루 기자 2023. 12.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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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하권 한파가 이어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충남서해안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광주·전라서부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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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금요일인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영하권 한파가 이어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1도 △대전 -14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8도 △부산 -7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경기남서부와 충북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충남서해안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광주·전라서부에 눈이 내릴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3㎝ △세종·충남내륙 3~8㎝ △대전·충북중·남부 1~3㎝ △전북서부 5~30㎝ △광주·전남서부 5~15㎝ △전북동부 2~7㎝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20~40㎝ △제주도해안 5~10㎝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충남서해안 5~15㎜ △세종·충남내륙 5㎜ 안팎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5~20㎜ △울릉도·독도 10~30㎜ △제주 10~40㎜ 등이다.

특히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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