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유키사다 이사오 “김명수는 텐션이 좋고 아이디어가 샘솟는 배우”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배우 김명수를 극찬했다.
김명수는 일본 지상파 NTV를 대표하는 아침 방송 프로그램 ‘데이데이(DayDay)’에 출연,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의 화상 통화로 화제를 모았다고 홍보에이전트 와이트리컴퍼니가 21일 전했다.
방송에서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김명수에 대해 “매우 텐션이 좋고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또한 드라마에서 분위기를 바꿔주는 존재고, 가수여서 그런지 표현력이 풍부하고 그것을 표현해내는 능력도 자유롭다. 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재능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김명수는 한창 촬영 중인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완벽한 가족’에서 강력계 형사 ‘이성우’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김명수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의 만남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완벽한 가족’의 연출을 맡은 유키사다 이사오는 지난 2002년 ‘GO’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고,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다. 이후 2018년에는 ‘리버스 엣지’로 제6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는 등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할 ‘완벽한 가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에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리볼버 릴리’를 상영,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배우 김영대, 김병철, 윤세아, 윤상현,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등이 출연하는 ‘완벽한 가족’은 현재 촬영에 전념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OTT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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