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성적 부진' 최태웅 감독 경질…진순기 수석코치, 감독대행

김도용 기자 2023. 12.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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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감독이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감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4월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은 약 8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최태웅 감독은 현대캐피탈에 부임한 뒤 챔피언 결정전 2회,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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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즌 동안 우승 2회…올 시즌 6위로 부진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내려 놓은 최태웅 감독.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태웅 감독이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감독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5년 4월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최태웅 감독은 약 8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최태웅 감독은 현대캐피탈에 부임한 뒤 챔피언 결정전 2회,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초반 부진을 거듭, 단 4승에 그치며 7팀 중 6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분위기를 반등하기 위해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최태웅 감독의 후임은 진순기 수석코치가 맡는다. 진순기 수석코치는 감독대행으로 올 시즌 잔여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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