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감위, 삼성SDI 천안캠퍼스 방문…경영진과 간담회

이인준 기자 2023. 12.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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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는 21일 충남 천안시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과 위원 전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제조 현장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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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최윤호 참석…9개월 만 사업장 방문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18일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논의를 위한 임시회의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16일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과 관련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준법위는 이날 의견 수렴을 거쳐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이 논의 결과가 삼성을 포함한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의 전경련 복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08.18. k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는 21일 충남 천안시 삼성SDI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과 위원 전원,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제조 현장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가 참석했다. 위원회가 삼성 사업장에 방문한 것은 올해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 이후 두 번째다.

위원회와 삼성SDI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배터리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체계 구축 계획을 공유, 점검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제품 2종에 대해 카본 트러스트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 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등 ESG 관점에서 필요한 기술이 뒷받침돼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위원회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중심 경영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경영진도 배터리 재활용 소재 비율을 높이면 환경 보호 뿐 아니라 원가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어 친환경 기술 우위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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