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관세 인상 검토…中 "차별 조치 우려 표명" 보복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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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중인 데 대해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면서도 보복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 삭감법'을 통과했을 때 부당하고 차별적인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중국산 전기차에는 현재 25% 관세가 붙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작해 바이든 정권에서 연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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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중인 데 대해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면서도 보복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지난해 미국이 '인플레이션 삭감법'을 통과했을 때 부당하고 차별적인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의 관련 조치는 안보를 명분으로 삼아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고 시장 경제와 공정경쟁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골적 보호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국이 최근 발표한 이른바 '미국식 보호주의 업그레이드'를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미국이 WTO 규칙을 준수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무역 질서를 유지하며 모든 국가와 기업에 공정하고 비차별적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후속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필요한 경우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산 전기차에는 현재 25% 관세가 붙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작해 바이든 정권에서 연장된 것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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