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울산대에 대학발전지원금 전달

학교발전 힘 보태기로 하고 2000만원 기탁
농촌 일손돕기, 농업 관심 확대 도모 위해

울산농협본부(본부장 김창현, 사진 왼쪽 두번째)가 21일 울산대학교에 대학발전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번 지원금 전달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지역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동시에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확대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울산대는 최근 글로컬30 대학에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10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혁신 인재 1만명 양성, 청년 취업률 15% 향상, 신규 고용 창출 2만명 등 지역 동반성장을 주도할 동력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울산 거점대학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졸업 후 취업과 창업을 통해 울산에 정착하는 울산 상생발전 생태계 완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정진석 학생지원처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참석했다. 울산대 학생 1004명은 6월 농번기에 총 5일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서 집중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대해 김창현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을 보냈다. 

김 본부장은 “매년 농업·농촌에 대한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울산대 관계자와 재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울산대 봉사활동이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미래를 주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