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 인도 교육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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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는 인도의 주요 교육거점 10개 학교와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전환(DX) 및 강화를 위한 '미래교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럭스로보는 지난달 인도의 주요 교육기관장들을 한국에 초청해 에듀테크 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한 것으로 계기로 이번 협력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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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등 교육상품 해외 22개국 공급
국내 에듀테크 기업 럭스로보는 인도의 주요 교육거점 10개 학교와 교육 인프라의 디지털전환(DX) 및 강화를 위한 ‘미래교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럭스로보는 MOU를 맺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원 연수 프로그램, 현지 교육 커뮤니티 건립 등을 추진한다. 델리 등 9개 대도시를 돌며 유수 교육기관과 MOU 체결, 현지 워크숍, 프로모션 시연 등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인도 100개 학교에 진출하고 100만 달러(13억 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내년에는 거점별 기업간거래(B2B) 협력 확대와 지역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200만 달러(26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럭스로보는 지난달 인도의 주요 교육기관장들을 한국에 초청해 에듀테크 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한 것으로 계기로 이번 협력을 이끌어냈다. 회사는 “인도에서 교육은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카스트 제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수단이기에 인도의 교육열은 한국만큼 강하다”고 설명했다.
럭스로보는 레고처럼 조립해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구재 ‘모디플러스’를 포함해 정보기술(IT)과 일반교과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 상품을 제공 중이다. 인도를 포함해 22개국에 진출했으며 내년에는 중국 등 10여개국과의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다.
황상원 럭스로보 부대표는 “인도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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