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앵글] 겨울엔 단풍 아닌 '설국 내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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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 지난 20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단풍명소 내장산이 하얀 설국으로 변모했다.
불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터널은 눈터널이 됐고 가을철 붉은산 속 단아했던 한옥정자 우화정은 눈으로 둘러 쌓인 연못 속에서도 홀로 자리를 지키며 도도함을 뿜어내고 있다.
정읍에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덕천면 23㎝, 고부면 22,7㎝, 이평면 21.4㎝, 영원면 21.1㎝, 정읍시내 21㎝, 북면 20.1㎝ 등 평균 16.24㎝의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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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내장산은 단풍 아니었나, 근데 웬 설경이 이처럼 멋진가"
전북 정읍에 지난 20일부터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단풍명소 내장산이 하얀 설국으로 변모했다.
불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터널은 눈터널이 됐고 가을철 붉은산 속 단아했던 한옥정자 우화정은 눈으로 둘러 쌓인 연못 속에서도 홀로 자리를 지키며 도도함을 뿜어내고 있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우화정은 눈 덮힌 지붕에 징검다리가 이어져 있는 모습으로 물방울이 아닌 눈방울을 떨어뜨리는 듯 보인다.
정읍에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덕천면 23㎝, 고부면 22,7㎝, 이평면 21.4㎝, 영원면 21.1㎝, 정읍시내 21㎝, 북면 20.1㎝ 등 평균 16.24㎝의 눈이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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