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후보자 "대형마트 '평일 의무휴업' 존중"

고석용 기자 2023. 12.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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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변경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곳들이 있다"며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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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변경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곳들이 있다"며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오 후보자는 "의무휴업일 변경은 지자체장이 여러 대형마트와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존중한다"고 답했다.

다만 오 후보자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소형 유통사 등에 문제가 생기는지 중기부가 눈여겨보고 구제할 부분이 있다면 구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부터, 충북 청주시는 5월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각각 월요일과 수요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초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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