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전문대' 9급 국가직 293명 최종 합격…평균 연령 1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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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9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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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입 후 올해까지 총 2457명 선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9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에서 9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8.7세로 지난해 19.0세보다 약간 낮아졌다.
연령대 별로는 17~18세(220명)가 7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20세(47명) 16%, 21~22세(7명) 2.4%, 23세 이상(19명) 6.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9명(34%), 비수도권 194명(66%)으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여성 212명(72%), 남성 81명(28%)이 합격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높이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도입됐으며 제도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2457명이 선발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에서 학과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 영어, 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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