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 9급 지역인재 293명 최종 선발

이창명 기자 2023. 12. 21.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 및 졸업예정인 29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이같은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높이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처, 최종합격자 명단 발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3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하루 앞둔 25일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이 서울 강남구 대왕중학교를 찾아 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3.08.25.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 및 졸업예정인 293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이같은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93명 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8.7세로 지난해 19.0세보다 약간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17~18세가 220명(75.1%)으로 가장 많았고, 19~20세 47명(16%), 23세 이상 19명(6.5%), 21~22세 7명(2.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9명(34%), 비수도권 194명(66%)으로 집계됐으며, 성별로는 여성 212명(72%), 남성 81명(28%)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높이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제도 시행 이후 올해까지 총 2457명이 선발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에서 학과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돼 유의해야 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